ETC/다이어리

벌써 이렇게

Jin Hak 2009. 3. 9. 00:17
오늘 문득 생각이 난건데 벌써 집에서 나와 산지 2009년이 5년째 되는 해다.

군대 2년을 마치고 바로 유학을 갔다오자마자 자취생활을 해서 이번년도가 5년째다.

군대 휴가 다 합쳐도 2개월 유학갔다와서 1개월 자취생활 도중 집에 간거는 2개월정도 이걸 빼면

거의 4년동안 집을 떠나 살았다. 가끔 집에 갈때 느껴진다 아버지의 모습은 예전과 크게 다른건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통통하셨던 엄마의 모습이 점점 살이 빠지고 있고 하나둘씩 늘어가는 의약용품들과 약들.

그래도 예전과 똑같이 등산다니고 가끔씩 나이트도 다니시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나저나 내가 문제다. ㅡ_-.... 대체 이제 몇년째인가 여자친구도 없이 혼자 지내고 있는게 에휴~

작년까지만 해도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맘에 드는 여자아니면 관심도 안줬는데....

올해는 치마만 펄럭이면 넘어갈꺼 같다.......... 친구따라 모임이라도 나가볼까...?